sf민박 5개월 경과보고 – 스톤스타운(stonestown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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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오늘 샌프란시스코 엄청 덥다. 지난 5개월 중에 제일 더운 듯 하다. 오늘이 지나면 샌프란시스코 한인민박, SF민박이 오픈한지 5개월이 지난다. 그래서 맘 먹고 일보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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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스타벅스 커피샵, 스톤스타운 2층에 있는 곳이다. 처음으로 스톤스타운(stonestown) 내부에 들어와 봤는데 생각보다 몰(Mall)이 크다. 왜 이걸 이제 알았을까.. 허허 더욱 중요한 것은 이곳 무료 와이파이가 짱짱하다는 것이다. 내부도 시원하고 일이 잘 될것 같다. 앞으로 오피스는 이곳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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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에 스타벅스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데,, 왜 이런 맛이 안 날까나?? 어쨋든 스타벅스 와서 커피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든다. 당연히 일이 잘된다)

5개월 지난 시점에서 현재 샌프란시스코 민박 (SF민박) 의 현황을 간단히 살펴보자.

< SF민박 이모저모 >

1. 4월까지 나름 마무리하기로 한 셋업 작업은 물거품이다.
몇일 전부터 발생된 2층 화장실 터브에서 발생된 누수 문제 때문이다. 1층 천정으로 물이 샌다. 하수 배관 어딘가에 누수가 되는듯 한데,,, 나름 작업을 해 보았지만 실패!! 결국 배관공을 부른다. 그런데,, 이번주 금요일에 약속이 잡혔다. 내일부터 인원들이 상당해서 샤워사용에 걱정이 된다. ㅠ 하루에 마무리가 되긴 힘들 작업 같은데,, 제발 금요일에 뚝딱하고 수리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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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f민박 투어가이드 맵이 완성됐다.(실제 v0.9 이다)
sf민박 오픈시점부터 고민해 왔던 가이드 맵.. 결국 대충 완성(?) 을 지어본다. 실제 단순 관광지 위치만 찍어준 것이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점과 해당 관광지가 어떤 모습인지를 퀴클리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맵을 벽에 붙인 이후로는 우리 sf민박에 오는 가족들에게 처음에 매번 설명해야하는 수고가 줄어 들었다. 좀 더 일찍 했더라면 좀 더 에너지를 아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리 알면서도 잘 안된다는 ㅠ

3. 홈페이지 예약시스템 및 보강 작업
sf민박의 홈페이지는 워드프레스로 만들었다. 워드프레스의 장점이 많은 반면에 한국인입장에서는 어려움도 많은 것 같다. 특히 예약시스템의 한계가 여실히 느껴지고 있는데, 어케어케 홈페이지 상에서 예약이 가능하도록 작업은 되었다. 현재는 무통장 신청, 한국 카드 결제, 한국 핸드폰 결제가 가능하다. 아직 해외카드 결제 부분은 좀 더 작업이 필요하고.. 그나마 이 작업이 완성되어서 예약관리에 부담이 줄어들어 다행이긴 하다. 홈페이지로 예약 많이들 해주셧으면 좋겠다. 카톡 예약이나 전화 예약 보다도 ㅋ ^^~ (특히 전화예약은 가능한 사절하고 싶다는~)

4. sf민박 이용 및 에티켓 가이드 미완성
우리 sf민박에 오는 가족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wifi 정보, 기타 필수 정보를 적은 가이드는 한두달 전에 벽에 붙인 것 같다. 그 가이드가 붙은 이후로 당연히 나의 에너지는 아끼고 있다. 그리고 2주 전인가? 샤워 사용에 관한 가이드를 붙였다. 역시나 몰라서 그랬던 거다. 가이드를 해줌으로서 교육이 되고 이로 인해 나름 더 청결한 베스가 되고 있다. 또한 매번 내가 말로서 매번 사용법을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 좋다 ㅎ 이제 남은 건 키친 사용 및 외부 마당 이용안내 등등이다. 빨리 끝내야하는데 말이다.

5. 한달 전인가? 맘 먹고 심은 블루베리 묘목이 죽어가고 있다.
이게 왠일인가?? 나무 한 생명 키운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물론 매일 챙겨주지 못한 나의 게으름과 그 보다 더 중요한 실수는 햇볓이 잘 들지 않는 곳에 심어 놨다는 것이다. 이런 제길~ 이거 다시 뽑아서 다른 곳으로 옮겨도 되나 모르겠다. 날마다 물을 잘 챙겨서 줘야겠다라고 다짐하지만 잘 안된다. ㅠ

(허허.. 또 깜박 깜박 존다. 이 강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서도 말이다. 영 몸 상태가 아닌가???)

< 알랜의 이모저모 >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무슨 상관이 있겠냐만은, 그냥 나를 위해서 적어보기로 한다.

1. 몸이 살아 있음을 느끼고 있다.
매번 ‘운동해야 하는데..’ 라고 생각만 해 왔는데, 충열이 덕분에 운동을 다니고 있다. 지금 충열이는 함께 다니지를 못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에 나름 맛을 들이고 있는 중이다. 곳곳의 근육이 살아있다고 외치는 느낌이랄까? 예전에 웨이트 하는 친구들 보면 무식해 보였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나름 의미가 있는 운동 같다.(그래도 근육 키울려고 웨이트 하지는 않을 거다. 다만 신체 단련 차원에서 웨이트 한다)

2. sf민박 운영의 시스템화 작업이 더디다.
sf민박을 오픈하기 전에는 단순히 생각을 했더랜다. 하루 2-3시간 청소하면 되겠지 라고 말이다. 5개월이 지난 현재 나의 모습을 보면 2-3시간 관리로는 택도 없다. 하루 종일이다 ㅠㅠ 물론 아직 셋업도 다 마무리 안된 부분도 있을 것이고, 매뉴얼도 완성시켜 놓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운영 관리에 들어가는 시간은 상당하다. 나의 본업(?)에 전혀 신경을 못 쓰고 있다는 점에 이건 아니다 싶다… 뭔가 빨리 대책을 강구해야할 부분이다.

3. 오피스가 생기다.
스톤스타운 이곳을 알랜의 오피스로 삼아야겠다. 혼자 집에 않아서 컴을 보고 있노라면 정신이 빠진다, 즉 졸음이 온다거나 멍하거나 그렇다. 그러니 일이 안되는게 당연하다. 오늘 스톤스타운에 와 보니,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아직도 잠깐씩 정신을 놓고 있긴 하지만 사람들 정신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주변이 어수선하니 정신줄을 더 잡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짐에 가기전에 이곳에 들러서 글 하나라도 적고 들어가야겠다.(알랜이 다니는 헬스센터가 스톤스타운 내에 있다)

< 앞으로 해야할 일 >

1. 이번주 금요일 화장실 누수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매뉴얼 완성 시켜보자

2. 이제 곧 6월이 된다. 성수기간을 준비해야할 게 많다. 여행정보를 정리해야 한다.

3. 5월 부터는 하루 일정표를 만들어서 지켜보도록 노력해야 겠다. 시간 관리에 집중하자.

4. 홈페이지에서 에러없이 예약을 좀 더 편하게 시스템화 시켜야하는데,, 뚜렷한 방안은 없다 ㅠ

5. sf민박 식구들의 로그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야겠다. 홈페이지에 공간을 만들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보자.(워드프레스에 한계가 있다… 카페를 하나 열어야 할라나 싶기도 하지만 관리포인트가 늘어나면 더 힘들것 같기도 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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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작성해서 좋다. 글 써야한다는 부담을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시원하다 ㅋ 앞으로는 이곳 스톤스타운에서 좀 더 자주 글을 올려보기로 하자. !!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운동 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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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mment

  1. 신숙경 2014년 5월 2일 at 6:36 오전

    축하합니다. 저는 샌프란에 게스트하우스에 묵어요..
    민박 좋지요~~ 승승장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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